경기 연천군 궁평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통일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주 캠프그리브스’는 국내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한 곳으로 지금은 역사·문화 체험시설로 개방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이곳에서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으로 올바른 통일 의식을 기르고 평화 통일을 주도할 미래핵심 역량강화를 위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산책로 ‘VIEW티플 그리브스’를 걷고, 미군 건축물 양식이 그대로 보존된 캠프그리브스의 갤러리 그리브스, BEQ, 정비고, 탄약고, 퀸셋막사 등 건축물 및 전시물을 관람했다.
또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된 건축물을 통해 관람하며 분단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체험활동으로는 나무판자 ‘카프라’를 활용하여 조원들과 소통하며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통일 마을을 만드는 ‘카프라 통일마을 만들기’를 진행과 함께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친구들과 협동하며 통일 마을을 만들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한편, 궁평초등학교 관계자는“파주 캠프그리브스 통일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분단의 아픔을 이해하며,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생생한 통일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미래 사회를 이끌 민주시민, 평화시민 자질을 함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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