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 TK 외 전 지역 부정평가가 높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 4.3%,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6%였다.
부정평가는 58.1%, 잘모름·무응답은 3.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때보다 4.6%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4.2%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긍정 55.4%, 부정 37.2%)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부정평가가 높았다.
호남권의 부정평가는 75.2%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64.7%), 충청권(62.7%), 인천·경기(60.8%), 서울(56.9%), 부산·울산·경남(50.9%)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긍정 52.9%, 부정 42.2%)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40대에서 부정평가가 71.3%로 가장 높았고 30대(68.4%), 18~29세(63.2%), 50대(59.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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