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배드민턴장·효창6소공원 개방
용산구, 효창배드민턴장·효창6소공원 개방
  • 허인 기자
  • 승인 2023.11.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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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부채납
 

서울 용산구는 효창 배드민턴장과 효창6소공원 조성을 마치고 지난 22일부터 구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효창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용산데시앙포레)의 기부채납으로 구민 여가생활 증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신규 조성됐다.

효창 배드민턴장은 814.6㎡ 면적으로 배드민턴장 1면과 운동기구, 파고라,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문화체육시설으로, 효창6소공원은 휴게시설과 운동공간, 잔디공간으로 꾸며진 708.5㎡ 규모의 녹지공간으로 조성을 마치고 구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

구는 지역주민들이 신규 조성된 소규모 체육시설과 소공원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 개방 후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확인해 미흡한 점은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용산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에 구민이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부채납 시설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채납은 민간 개발사업 추진 시 용적률 등 규제사항을 완화 받고 반대급부로 공공시설, 기반시설 등을 공공에 설치·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