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성훈창 시의원 시정 질문’ 답변 발언
임병택 시흥시장, ‘성훈창 시의원 시정 질문’ 답변 발언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1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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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내세우는 향후 비전’, ‘시흥시청역 출입인도 지하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에 답변하는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송한빈기자)
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질문에 답변하는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송한빈기자)

경기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28일 시흥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2회 시흥시의회(제2차 정례회)에서 지난 23일 성훈창 시의원의 ‘시흥시가 내세우는 향후 비전과 시흥 시청역 출입인도 지하화’에 대한 시정 질문에 답변했다.

첫째로 성훈창 시의원의 ‘시흥시가 내세우는 향후 비전’에 대한 답변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멀티캠퍼스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혁신 인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과정 신설’ 등을 논의 중이며, 교육기반 구축을 통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시흥시가 경기도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냈으며, 특히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정책성 분석 결과, 건립 단계 취업 유발 인원이 4,763명, 개원 후 병원 의료진, 행정직 등 필요 인력이 1,624명, 보건의료산업 고용유발 인원이 119,995명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이후 진료·연구 융합의 특화센터 치료 기술 등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약 3조 3천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해 대기업 유치 이상의 지역 내 정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위해 긴 호흡이 필요하다”고 했다.

두 번째로 ‘시흥시청역 출입인도 지하화’에 대해 “장현 지하차도는 하부를 관통해야 하는 여건상 지하 지반·구조물 침하 등 시공의 안전성 확보가 어려워, 2022년 3월 중앙교통영향평가에서 ‘육교 설치’에 대한 심의를 통과했고, 국가철도공단, LH, 시흥시가 재원분담을 통해 보행육교를 설치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

보행육교는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는 디자인 캐노피 설치, 전철역과 직결되는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추진해 향후 경강선 개통에 맞춰 주민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도록 주민께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겠다

또한, 시청역 앞 ‘원형광장’에 변경 주된 사유는 ‘소규모 및 다수필지’로 계획된 시청역 앞 상업용지를 ‘대규모 및 단일필지’의 상업용지로 변경해 테마형 앵커시설이 입지하는 랜드마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형광장 및 회전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함으로써 대규모 상업용지가 확보되고, 공원 면적은 11,606㎡ 증가했고, 상업부지 앞 광장 3호에 조성해 향후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시청 앞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모든 발언을 마쳤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