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거리 1.2㎞·이동시간 약 10분 단축 전망
경남 창원 양곡동과 석동을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30일 개통한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거리는 1.2㎞, 이동시간은 약 10분씩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에서 진해구 석동까지 6.8㎞ 구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귀곡-행암 구간)를 오는 30일 오후 1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창원시와 함께 현재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국도 2호선 포화로 인한 상습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할 경우 기존 국도 2호선 통행에 비해 이동 거리는 약 1.2㎞, 이동시간은 약 10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신설도로 개통으로 창원시 진해구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및 창원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돼 물류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습 도로 지·정체 구간을 적극 발굴해 우회도로 건설 및 확장 사업 등을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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