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제주바다 뷰 만끽 '외도DT점' 오픈
맥도날드, 제주바다 뷰 만끽 '외도DT점' 오픈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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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원 대표(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이 23일 '제주외도DT점' 오픈을 기념해 3층 루프탑 공간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과 관계자들이 23일 '제주외도DT점' 오픈을 기념해 3층 루프탑 공간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제주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규 매장 ‘제주외도DT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안가와 밀접한 제주시 외도이동에 자리 잡은 맥도날드 제주외도DT점은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마감해 매장 내부에서 제주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매장은 지상 1·2층과 3층 루프탑 등 약 150평 규모로 구성됐다. 특히 3층 루프탑 공간은 탁 트인 오션 뷰와 함께 버거 모자를 쓴 돌하르방, 맥도날드의 상징인 ‘골든 아치’ 로고 등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이색 포토 스팟으로 꾸며졌다. 

제주외도DT점은 또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최초로 ‘루나’ 디자인 콘셉트가 매장 내외부에 모두 도입됐다. 

루나 콘셉트는 달을 뜻하는 라틴어 루나(Luna)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름달을 형상화한 원형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 보름달의 원형 디자인은 ‘포용성’과 ‘통일성’을 상징하며 맥도날드의 기업 철학을 담아냈다.

매장 안팎으로는 다양한 친환경 요소들이 담겼다. 건물 내부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 천장재, 마감재 등이 사용됐다. 외부에는 ‘맥카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박(찌꺼기)를 함유한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이 놓였다. 3층 루프탑에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차량 2대의 동시 서비스가 가능한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해 더욱 빠른 드라이브 스루 경험을 제공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주외도DT점은 파노라마 오션뷰, 루프탑 등 다양한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제주의 풍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매장”이라며 “공항과도 인접해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에 기분 좋은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