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23일 청사에서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자율방범대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이날 워크숍은  지난 23일 충남경찰청에서 충남도 자율방범대 연합회 임원 및 시·군자율방범대장 등 자율방범대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법정단체로서 자율방범대의 체계적인 운영, 경찰과의 협력치안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범죄예방활동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자율방범대 임무수행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우수대원에 대한 충남경찰청장, 자치경찰위원장의 감사장 수여가 있었다.  

유재성 충남청장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수해현장에서의 복구 활동과,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한 공원 등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에 적극 지원해주신 자율방범대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율방범대법에서 보장되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자치경찰위원장은 “올해는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게 된 뜻깊은 해로, 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자율방범대가 자치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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