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녹색금융 지원과 탄소중립 경영성과 인정
기보, 녹색금융 지원과 탄소중립 경영성과 인정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11.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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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경영대회 탄소중립 부문 장관상 수상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립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품질경영 혁신활동을 통한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상식이다.

기보는 탄소중립 비전 ‘KIBO Net-Zero+ 2030’을 수립해 혁신적인 녹색금융 지원과 탄소중립 경영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보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녹색금융지원상품은 탄소가치평가보증이다. 기보는 기업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K-택소노미 판단체계를 구축해 녹색금융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보는 탄소중립 경영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100% ‘RE100’ 및 무공해자동차 전환 ‘EV100’을 통해 저탄소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월 5일을 ‘환경보전의 날’로 정하여 직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내부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국가품질혁신상 탄소중립 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평가 역량과 녹색금융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적극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