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철원역’ 시대적 배경 조명
그때 그 시절 ‘철원역’ 시대적 배경 조명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11.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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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문화재단, 내달 1일 ‘철원역 1924’ 공연

강원 철원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 그때 그 시절 철원역을 배경으로 하는 ‘철원역 1924’를 내달 1일 화강문화센터에서 앵콜 공연한다고 23일 전했다.

‘철원역 1924’는 철원역의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깊은 교육적 작품으로 독립운동의 지리적 중추 역할을 한 철원역의 역사와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배신·거짓·이별·죽음까지도 선택해야만 했던 시대적 아픔을 보여준다.

이 작품의 연출자 천태웅 철원예술단 대표는 철원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순수 예술단체로 활동하며 화강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돼 철원을 소재로 하는 작품으로 군민들과 소통해 나가고 있는 젊은 지역예술단이다.

‘철원역 1924’앵콜 공연예매는 24일 오전 9시부터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100년 전 철원역의 모습을 접하면서 지역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이번 앵콜 공연을 기획했다”며 “지역예술단이 철원에서 지속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