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지주 중심 경영 강화…'2024년 임원 인사' 단행
메리츠금융그룹, 지주 중심 경영 강화…'2024년 임원 인사' 단행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11.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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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화재·증권 CEO 지주로 이동…그룹 경영 총괄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그룹은 20일 그룹 실질 통합 완성을 위한 지주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메리츠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범, 최희문 부회장을 모두 지주로 이동시켰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CEO 이동으로 생긴 공석에는 김중현 메리츠화재 신임 대표이사와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가 각각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이후 변화혁신 TFT 파트장, 자동차 보험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핵심업무 집행 책임자로 중추 역할을 해왔다.

장 내정자 역시 2015년 메리츠화재 리스크관리 상무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메리츠화재 CRO 겸 위험관리책임자 부사장을 맡았다. 또 2년간 메리츠증권 S&T 부문 부사장직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핵심적인 금융업무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뤘다.

아울러 메리츠그룹은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경영진에 젊고 유망한 인재를 등용하고 차세대 그룹 CEO 후보로 발탁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CEO 승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질적 통합으로 지주 중심 효율적 자본배분이 가능해지면서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높여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리츠금융지주 인사]

<보직선임>

◇부회장

▲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 김용범
▲ 그룹운용부문장 최희문

◇부사장
▲그룹부채부문 김경환(겸 메리츠화재 전략영업총괄)
▲그룹운용부문 김종민(겸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그룹운용부문 여은석(겸 메리츠증권 프로젝트금융사업본부장)

◇전무
▲ 그룹부채부문 김정일(겸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 상무
▲그룹부채부문 은상영(겸 메리츠화재 TM사업부문장)
▲ 그룹운용부문 권동찬(겸 메리츠증권 트레이딩본부장)

<승진>

◇부사장
▲이동진

<신규선임>

◇상무보
▲곽종욱 ▲홍태희

[메리츠화재]

<보직선임>

◇부사장
▲대표이사 김중현

◇전무
▲경영지원실장 선 욱

◇ 상무
▲자동차보험총괄 이국진
▲상품전략실장 황두희
▲GA4본부장 정학수

◇상무보
▲장기U/W팀장 박호경

<승진>

◇부사장

▲김중현

◇전무
▲김정일 ▲오종원 ▲이종화

◇상무
▲김상운 ▲은상영 ▲정학수 ▲함승희

<신규선임>

◇상무보
▲김의겸 ▲오인교 ▲전우식 ▲황현수

[메리츠증권]

<보직선임>

◇사장
▲대표이사 장원재

◇전무

▲경영지원실장(CFO) 전계룡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김근영(겸 메리츠금융지주 IT담당)

<승진>

◇ 상무
▲ 김 민

<신규선임>

◇ 상무보
▲김용강 ▲배정하 ▲신영민 ▲이동구 ▲이동수
▲장수원 ▲정인용 ▲조영준

[메리츠캐피탈]

<전보>

◇상무
▲이용혁

<신규선임>

◇상무보
▲김희정 ▲박상호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