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문화재단, 29~30일 모던타임즈 공연
철원문화재단, 29~30일 모던타임즈 공연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1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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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신파극·전통가요 콘서트···21일부터 예매

강원 철원문화재단은 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1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1930철원! 모던타임즈’를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화강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은 29일 오후 7시30분 철원예술단이 신파극‘홍도야, 홍녀야 울지마라’주제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대 최고 여배우 ‘차홍녀’가 극작가 임선규와 연출가 박진을 만나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전국 순회공연 막바지 철원극장 공연일정 중 천연두에 감염돼 요절하기까지의 주요사건을 재구성했다.

30일 오후 7시30분 2회차 공연은 ‘레트로&뉴트로 콘서트’주제로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익숙한 전통가요를 가수 조명섭과 우연이, 더 로프트를 통해 세련된 기법으로 리메이크해 진행되는 콘서트이다.

관람은 사전예매로 21일 오전 9시부터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5세 이상 1인당 4매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철원군민은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신중철 철원문화재단 운영본부장은 ‘이번 공연으로 1930년대 철원의 모습을 상상하며 진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