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생·포용이 있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경기도, 상생·포용이 있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3.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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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청년봉사단 ‘경청봉 도담 사계’ 행사 참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년봉사단을 만나 경기도를 상생과 포용이 있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8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청봉 도담 사계(四季)’ 행사에 참석해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를 발전시켜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건 우리가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라며 “상생과 포용이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했던 봉사활동이 도민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고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봉사단의 1년간 활동 소회를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했다. 경청봉 도담 사계는 ‘도담소에 모여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의 사계절 활동을 돌아본다’는 뜻이다. 김 지사와 청년봉사단의 만남은 지난 3월 5기 발대식과 6월 팔달산 줍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2019년 시작해 올해 5기째를 맞이했다. 도내 19~34세 청년 1천49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지자체 운영 청년봉사단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인상 깊었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봉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은 단원은 “경기도청년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끌어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사회 문제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청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