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균 변호사, ‘보수를 보수하라’ 출판기념회
조용균 변호사, ‘보수를 보수하라’ 출판기념회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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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벨라루체서…유정복 인천시장 등 참석
조용균 변호사는 부평 벨라루체에서 ‘보수를 보수하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조용균 변호사)
조용균 변호사는 부평 벨라루체에서 ‘보수를 보수하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사진=조용균 변호사)

조용균 변호사(국민의힘 부평갑 수석부위원장)는 지난 17일 부평 벨라루체에서 ‘보수를 보수하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유섭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이사장, 조진형 전 국회의원, 황우여 전 총리, 강창규 국민의힘 부평을 위원장,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위원장,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사장, 윤성순 부평구 노인회장, 윤연호 부평구 시장연합회 회장, 신동욱 인천문화원 연합회 회장, 이명규·이단비·신영희 인천시의회 의원, 유정옥·여명자·구동오 부평구의회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조 변호사는 민선6기 정무특보로, 민선8기 정무수석으로 인천시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 그의 균형적이고 합리적 사고,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시정을 함께 한 이유였다”라면서 “보수입장에서 보수가 개선하고 보수해 나갈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 그 내용을 균형적인 사고로 전개해 놓은 이번 출판을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정유섭 이사장은 “조 수석부위원장은 민선6기 정무특보, 민선8기 인수위와 정무수석 활동을 통해 좋은 인성과 뛰어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능력이 부평뿐만 아니라 인천, 더 나아가서는 중앙 정치를 통해 큰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이번 출판으로 보수의 앞날에 대한 깊은 성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보수를 보수하라’는 무너져 가는 보수의 모습을 보면서 건전 보수가 재건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게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정신적 무장과 실천이 필요한지 모색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이번 출판으로 이어졌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더 나아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빠르게 이뤄내는 동안 희생과 헌신을 다해온 그분들에 대해 사회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진정한 보수 재건을 위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 변호사는 인천에서 태어나 송현초·동인천중·부평고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또 지난 10월까지 민선8기 유정복 시장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현재 법무법인 로웰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