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해수부, 17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설명회
국토부-해수부, 17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설명회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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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대상 지원책 등 소개
(사진=신아일보DB)

국토부와 해수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설명회를 통해 현지 재건 사업에 참여할 국내 기업 지원 정책을 알린다.

국토교통부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와 17일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첫 민간기업 대상 행사다.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의 현지 방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해수부 등은 원팀코리아 활동 성과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에 참여 의지를 가진 국내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세부적으로는 한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 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담당 중인 공공기관들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또 국내 기업의 원활한 재건 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항만 및 물류단 현황 및 전망을 소개하고 내년 우크라이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계획을 알린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원팀코리아의 성과와 재건지원 정책 방향을 기업들에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 정책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