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강원권 개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 강원권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1.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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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영월 등 3회 개최, 김승호 인사처장이 직접 상지대 찾아 청년과 소통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했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했다.

공무원 채용 현장의 소통과 교류 무대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가 강원권 일정을 시작했다.

인사혁신처는 16일 강원도 원주 상지대를 시작으로 강릉, 영월 등에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원주 상지대, 17일 강릉 가톨릭관동대, 12월15일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등에서 총 3회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는 특히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개최지마다 행사장을 직접 찾아 청년․학생, 학교 관계자 등과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상지대에도 김승호 인사처장이 현장을 찾아 청년·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충청권, 호남권에 이어 강원권 행사에도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것이다.

김승호 처장은 이날 지역 청년 약 200여 명과 대학 관계자를 만나 청년들의 진로와 공직 진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처장은 “기성세대가 수직적이고 일사불란한 조직문화 속에서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문화 속에서 창의를 발휘해 우리나라를 초일류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며, “청년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의 면접 △공직 특강 △신규 공무원 1:1 상담 △공무원 시험문제 체험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소방·해경, 공공기관 등도 행사에 참여해 각 기관의 채용정보와 청년정책 등을 참가자들에게 홍보했다.

한편, ‘공직박람회’는 공직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청년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3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충청지역에서 개막해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교 등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인사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