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서 창원농식품 홍보
창원농업기술센터,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서 창원농식품 홍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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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 농식품 한국관에서 창원산 농식품을 알리는 창원관 운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는 6회째로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행사로 전세계 154개국 340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은 “세계 경제 동력 부족으로 각국이 협력하여 높은 수준의 개방으로 중국시장을 전세계가 모두 누릴있는 큰 시장을 만들겠다”는 기조연설을 통해 6일간 치러졌다.

이번 박람회 창원관 운영을 위해 관내 5개사 단감젤리, 단감넛츠, 단감증류주, 유자차 등 26종을 선보여 현지 수입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중 큰 관심을 받은 유자차는 현지인 입맛에도 익숙하고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단감증류주는 대형마트 MD로부터 별도의 샘플을 요구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창원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본부와 협업을 통해 박람회장에 직원들이상주하여 10개업체 450만불 상당의 수출상담과 의향을 확인하는 등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를 통해 중국시장의 규모와 창원농식품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무역장벽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들이 남아 있지만 현지 업체의 수입 의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출이 성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