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 폐열로 키운 친환경 채소 나눔
매립지공사, 폐열로 키운 친환경 채소 나눔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11.15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상추·로메인 등 170㎏ 무상 지원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를 총 23차례 약 170㎏ 무상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상 지원한 채소는 상추·로메인·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이다. 

손경희 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에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현재 채소류 가격은 2020년 기준연도 대비 27% 상승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