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 ‘내가 만드는 행복 한 끼’ 프로그램 운영
진주시 상봉동주민자치회, ‘내가 만드는 행복 한 끼’ 프로그램 운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11.15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한 한 끼, 함께 만들어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눠요"
내가 만드는 행복 한 끼 프로그램 / 진주시
내가 만드는 행복 한 끼 프로그램 / 진주시

진주시 상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상봉동주민자치회에서 ‘내가 만드는 행복 한 끼(이하 ‘행복 한 끼’) 프로그램을 관내 어르신 18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 한 끼는 상봉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인 ‘상봉옹달샘 행복 한 끼’의 한 프로그램으로써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함께 요리하고 나눠 먹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5회 진행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발굴해 돌봄 공백 아이들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식 상봉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음식을 만드는 일은 재료 구입·손질부터 요리까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모두가 보람된 마음으로 주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인엽 상봉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 한 끼를 통해 주민분들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와 따뜻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옹달샘 행복 한 끼의 또 다른 사업인 ‘독거어르신 밑반찬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매월 1회씩 주민자치회원들이 손수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