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 체결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 체결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11.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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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을 통한 자주적 산업평화의 새로운 지평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대전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첫 임금협약 체결
14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와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연규양 대전교토공사 사장,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 양보규 위원장. (사진=대전교통공사)
14일 대전교통공사 본사에서 대전교통공사와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연규양 대전교토공사 사장,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 양보규 위원장. (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는 14일 공사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연규양 사장과 양보규 위원장, 공경동 지부장 등 노·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6월 임금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공사와 본 교섭 및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근로조건 및 노동관행 등에서 많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임금협약도 타결되면서 노·사가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자주적인 산업평화로 마무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측 대표로 참석한 연규양 사장은 “노사협력을 통해 자주적 산업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평화적 노사문화의 전통을 만들어 교통약자 시민의 이동지원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