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력을 통한 자주적 산업평화의 새로운 지평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대전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첫 임금협약 체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대전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첫 임금협약 체결
대전교통공사는 14일 공사 민주노총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연규양 사장과 양보규 위원장, 공경동 지부장 등 노·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6월 임금교섭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공사와 본 교섭 및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초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교통공사로 이관되면서 근로조건 및 노동관행 등에서 많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임금협약도 타결되면서 노·사가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를 통해 자주적인 산업평화로 마무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사측 대표로 참석한 연규양 사장은 “노사협력을 통해 자주적 산업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평화적 노사문화의 전통을 만들어 교통약자 시민의 이동지원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