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홍도 인근 충돌선박 구조
통영해경, 홍도 인근 충돌선박 구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1.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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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통영시 홍도 남서방 4해리 해상에서 A호(30톤급, 채낚기 어선, 승선원 4명)와 B호(40톤급, 저인망어선, 승선원 7명)가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요청 하는 등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인명피해사항과 침수 등 선박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A, B호 모두 인명피해 및 침수 위험은 없었으나 A호 좌현 선체 일부가 파손되었고 A, B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음주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고는 씨앵커를 설치 후 대기중이던 A호와 조업차 이동 중인 B호가 충돌하게 된 것으로 상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므로 조업 및 항해 중에 주변 견시 및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