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대비 '열차 증편'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대비 '열차 증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1.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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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호선 오전·오후 시간대 20편성 추가 운행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열차를 증편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교통공사는 노사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9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코레일은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운영하는 1·3·4호선 열차를 오전 시간대 12회 증편하고 오후 시간대는 8회 늘린다.

또 파업 기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 운행 임시 시간표와 지연 안내문을 모든 역에 개시하고 신도림·왕십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역에는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임시 전동열차 운행 시간표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