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 2023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
DGB대구은행, ‘ 2023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11.0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도등대 근무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에 사용
(사진=DGB대구은행)
(왼쪽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임영훈 청창, 독도표지관리소 오정욱 소장,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김기만 상무, 매일신문 동부지부 최경철 본부장이 지원금 전달식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 대구은행이 7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독도등대 근무직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독도사랑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2009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매일신문과 DGB대구은행이 영토수호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실천을 위한 ‘독도사랑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뒤,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안내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독도등대 근무에 필요한 운영 기금 및 물품 조달을 위해 쓰인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열고 22년째 독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 골든벨 등 다양한 독도수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울릉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해양환경보호, 학생 금융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울릉군과 BC카드와 협업하여 ‘아름다운 섬 지키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김기만 DGB대구은행 환동해본부 상무는 “환한 등불로 독도의 안전한 뱃길을 지켜주는 등대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