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음건강센터 "시민 정신건강 책임진다"
창원마음건강센터 "시민 정신건강 책임진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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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보건소는 정신질환자의 양질의 삶을 보장하고, 창원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9월 개소한 창원시 마음건강센터가 시민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창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좌측)에 소재한 창원시 마음건강센터는 총 7명의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융화 및 복지서비스 수요 증대와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설립되었다.

센터에서는 주간·직업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 향상, 취업전 교육, 일자리 발굴,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구에 위치하여 편리한 접근성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을 배려한 점이 돋보이며,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키오스크를 이용한 정신건강 자가 검진 및 심신안정 의료기기 체험 등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혜정 보건소장은 “삶의 방식이 다양하게 공존하는 현 시대에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창원시 마음건강센터는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과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안식처로서의 역할로 행복한 창원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