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산부·아기보험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화재, 임산부·아기보험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1.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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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임신·출산질환 보장 간편 고지 등 독창성 인정받아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간편 고지 임신·출산 관련 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간편 고지 임신·출산 질환 수술비', '간편 고지 임신·출산 질환 입원 일당', '간편 고지 태반조기박리 진단비' 3종이다.

내년 2월1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업계 첫 임신 출산 질환 보장을 간편 고지로 개발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력 임산부들에게도 보다 넓은 보장 제공 △개발 및 산출 불가 영역으로 여겨졌던 간편 고지형 임산부 위험률 산출 방법 고안 등으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간편 고지 임신·출산 질환 수술비는 임신·출산 질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받은 경우 수술 1회당 가입 금액 지급하는 특약이다. 

대표적인 경우로는 양막 조기 파열이나 조기 진통으로 인해 수술받거나 분만 중 사고 또는 산후기 합병증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의 수술들을 보장한다.

간편 고지 임신·출산 질환 입원 일당은 임신 중 비정상 출혈이나 과다구토로 인해 입원하는 경우 등 임신 및 출산 관련 질환으로 4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4일째부터 입원 1일당 가입 금액을 최대 120일 한도로 보장한다.

간편 고지 태반조기박리 진단비는 태반조기박리로 진단 확정 시 첫 1회에 한 해 진단비를 지급한다. 

'태반조기박리'란 태아가 분만되고 난 후 태반이 분리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태아가 분만되기 전에 태반이 먼저 분리되는 경우를 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만성질환 임산부 비중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고위험 임산부 지원을 확대하는 국가정책에 발맞추어 더 많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돕고자 관련 담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험이 더욱 필요한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