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먹거리재단, 공공·학교급식 생산자 로컬푸드선진지 견학
아산시먹거리재단, 공공·학교급식 생산자 로컬푸드선진지 견학
  • 임덕철 기자
  • 승인 2023.11.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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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1번지 완주...구이로컬푸드가공센터, 모악산직매장 등
(사진=아산시먹거리재단)
(사진=아산시먹거리재단)

재단법인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3일 공공급식, 학교급식 생산자들이 2024년 아산시 공공·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하여 로컬푸드 1번지로 선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완주군으로 '2023년 공공·학교 생산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공공·학교급식 생산자와 지역 농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생산자와 아산시 농식품유통과, 먹거리재단 등 53명이 참석하여 로컬푸드 활성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완주군 구이면의 구이로컬푸드가공센터를 방문하여 임도현팀장으로부터 구이로컬푸드 가공센터의 현황과 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지역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접근과 사례를 설명 들었다.  

또한 완주로컬푸드를 컨설팅하고 완주군과 함께 완주로컬푸드를 만들어 간 협동조합 이장의 배봉용사무국장의 ‘완주로컬푸드직매장 성공사례’ 강의가 이어졌다. 완주로컬푸드의 시작과 기획생산조직화. 농민가공활성화, 생산자교육, 소비자교육 등 지속가능한 로컬푸드를 위한 완주군의 노력에 대한 강의는 생산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이어서 가공센터에서 가까운 완주로컬푸드모악산점을 견학하였다.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과 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농산가공품을 둘러보았다. 평일 점심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찾고 있었다. 특이한 점은 직매장에 판매되는 상품 중 많은 부분이 지역의 소규모 농가가 로컬푸드가공센터에서 가공한 농산가공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아산친환경학교급식생산자영농조합법인’ 안복규대표는 “아산형 로컬푸드를 만들고자 하는 생산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내년부터 먹거리재단에서 통합작부를 운영하게 되는데 생산자들이 함께 이런 시간을 가진 것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득 먹거리재단 상임이사는 “농사일이 바쁘신 중에 귀한시간 내어 선진지견학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손잡고 서로 존중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다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난 7월 공공·학교학교급식 생산자 통합워크숍을 진행하여 지역먹거리에 대한 생각나누기와 통합작부구축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에 이어 이번 로컬푸드 선진지견학을 통하여 아산 로컬푸드 활성화와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2024년을 한 발 더 먼저 준비하고 있다.

kdc949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