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업기술센터,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창원농업기술센터,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1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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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 농식품 한국관에서 창원산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는 2018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무역박람회다. 수입을 주제로 한 국가 수준의 박람회로서는 세계 최초이며, 규모 또한 전 세계 127개국, 28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원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해 관내 농식품 가공수출 전문업체 5개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단감젤리, 단감 넛츠, 단감증류주, 유자 쥬스 등 26종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유자 쥬스는 박람회 개최 전 온라인 사전 수출상담회에서도 중국 현지 무역회사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람회장에 직접 찾아와 시음을 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수입 의향을 내비치고 있다. 단감은 중국에서도 재배가 되고 있으나, 단감을 활용한 가공품은 찾아보기가 힘들어 박람회를 찾은 현지 관람객도 맛과 활용도가 이색적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지사와 간담회를 가져 주력 농식품인 단감, 파프리카, 단감원료 반가공제품 등의 중국진출 방향과 시장 동향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남표 시장은 “중국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박람회인 만큼 창원시 주력 농식품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중국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입 관계자들의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맛’과 ‘멋’을 조합한 최고의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