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중식당 '페이' 1주년…'상하이 크랩' 코스 선봬
서울드래곤시티 중식당 '페이' 1주년…'상하이 크랩' 코스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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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중식당 페이 내부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서울드래곤시티 중식당 페이 내부 모습. [사진=서울드래곤시티]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의 중식 레스토랑 ‘페이(FEI)’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상하이 크랩를 활용한 고급 코스요리를 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선보인다.

6일 서울드래곤시티에 따르면, 중식당 페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오픈했다.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을 콘셉트로 했다. 30년 경력의 육향성 메인 셰프를 필두로 화교·홍콩 출신 셰프들이 정통 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상하이 크랩 코스는 총 7코스다. 해분소롱포·트러플하가우·구채교로 구성된 딤섬 3종을 시작으로 해분 팔진 진금사찜(상하이 크랩)과 크랩찜을 맛볼 수 있다. ‘해분’은 게알과 게살이 포함된 요리를 의미한다. 상하이 크랩의 풍미를 위해 고급 식자재인 샥스핀을 곁들인다. 

이어 국내산 전복으로 만든 노깐마 해삼 전복과 북경 오리가 제공된다. 페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북경 오리는 최상급 오리를 사용하며 껍질 손질부터 건조, 훈연 향을 입히는 과정까지 총 이틀에 걸쳐 완성된다. 이후에는 굴짬뽕과 후식이 제공된다.

런치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코스를 시작하는 7일에는 디너에 한정해 운영한다. 

페이는 12일까지 상하이 크랩 코스 이용객에게 2인 이상 식사 시 테이블당 ‘모엣 샹동(Moet&Chandon)’ 샴페인 1병을, 럭키 드로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돔 페리뇽(Dom Pérignon)’ 1병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

육향성 메인 셰프는 “페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중식 파인다이닝을 지향하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