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소부리 예술환경 축제 개최
부여교육지원청, 소부리 예술환경 축제 개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3.11.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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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가을은 마을과 함께하는 소부리 예술환경 축제로 물들다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사진=부여교육지원청)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관내 유·초·중·고 1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부여행복교육지구 박람회와 함께하는 ‘2023 소부리 가을, 예술환경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여의 유, 초, 중, 고 학생 30개 팀이 공연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는데, 천진난만한 웃음과 동작이 신나는 부여유치원 원아들의 댄스무대부터 2023년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부여여자중학교 가온누리 난타부까지 △관현악 △댄스 △사물놀이 △합창 △난타 △밴드 등 다양한 영역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부여 마을교육공동체 교육가족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꿈과 예술적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축제에 참관한 학생들은 발표하는 학생 모두에게 뜨거운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줬으며, 공연 중 진지한 태도와 질서있는 입퇴장으로 수준높은 부여의 공연 문화가 한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정현 군수는 지역의 교육 행사가 활성화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진심을 축하하며 학생 주도의 참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양한 학교급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자리를 진심을 축하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보편적 예술의 가치를 되새김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융합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