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산자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 선정
구미, 산자부 ‘2024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1.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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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중-도서관 등 학생 보행환경 개선 추진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도 전선지중화 사업(그린뉴딜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오산로 22길 금리단길 보행환경개선 1구간(구미여중~원평동 401-11, 300m)에 공기업?국비 19억원과 시비 6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한다.

특히 내년 3월 한국전력공사·통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추진할 이 사업은 공중배전선로를 지중화해 구미여중, 구미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보행안전 등을 확보한다.

또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보행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도로다이어트(도로 폭의 감소, 인도 폭의 증가)로 경관을 개선하는 등 보행자들이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여기에 시는 보행환경개선 1구간에 이어 앞으로 2구간(원평동 401-11~구미역후 광장, 200m)도 조성, 금리단길 주도로 전체를 지중화해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5월에 선정된 행정안전부 주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사업’으로 지역의 특색을 더해 금리단길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과 함께 금리단길을 특화거리로 조성, ‘구미의 대표거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