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장,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익산경찰서장, ‘학생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11.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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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경찰서)
(사진=익산경찰서)

전북 익산경찰서 김종신 서장은 지난 1일 이리동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방역해제 이후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경찰서장이 직접 발벗고 나서게 됐으며, 최근 이슈인 사이버도박, 마약범죄 등의 대처방법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중독범죄에 빠질 수 있음을 인식시켜줬다.

또한 교육과 더불어 최근 이슈인 교사 자살 등 교권 추락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 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싶어 자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종신서장은 학창시절의 생활, 경찰 입문과정, 익산경찰의 업무 활동 관련 내용과 경찰서장이 걸어온 경찰인생을 퀴즈풀이 등 후배들의 참여 유도와 질의 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신 서장은 “앞으로도 우리 익산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 더불어 교육청과 협업해 홍보활동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교육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힘을 보태고 싶다. 또한, 비행청소년 등 학교밖 청소년들을 집중 관리해 청소년 흉악범죄 예방과 대응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가정폭력 피해 불우 청소년과 우발적인 초범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과 선도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할 꿈나무로 키워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