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발생 열흘째 누적 61건… 전남 무안서도 확진
럼피스킨병 발생 열흘째 누적 61건… 전남 무안서도 확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10.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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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 곳곳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발생 열흘째인 29일 오후 2시 기준, 확진 사례가 총 61건으로 집계됐다.

30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국내 확진 사례는 이달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이다.

24일에는 12건이 추가 확진됐고, 25일과 26일에도 각각 9건, 27일에는 5건이 추가됐다.

전날인 29일엔 경기 여주, 시흥, 연천 및 충남 아산, 강원 고성 등에서 8건이 추가 확진됐고 29일 전남 무안에서도 1건이 발생했다.

확진 사례가 나온 농장 61곳은 모두 살처분됐다. 살처분된 소는 모두 4107마리다.

소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은 모두 7개 시도(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전남 등)로 확산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럼피스킨병 백신을 추가 도입, 긴급 백신 접종명령을 내렸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