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어린이집·경로당 등서 재난대피 훈련 실시
안양, 어린이집·경로당 등서 재난대피 훈련 실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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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와 시설별 특성에 맞는 훈련 실시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10회에 걸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재난취약시설에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 및 민방위 사태에 대비하고자 시설별 특성에 맞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실시 이후 훈련을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 4년만에 재개했다.

훈련은 민방위 교육 강사, 소방교육 전문가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해당 시설별로 발생할 수 있는 지진·화재 등 가상의 재난을 선정해 대응·대피 과정 실습, 컨설팅 및 평가,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훈련장소의 비상대피시설 및 방화시설 등 점검, 대피경로 확인 등도 함께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은 “재난은 예고가 없이 발생하므로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설별로 맞춤형 실전 훈련을 확대해 안전한 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