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국제정의와 한민족연합당' 공식출범
(가칭) '국제정의와 한민족연합당' 공식출범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10.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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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국제정의와 한민족연합당' 공식출범. (사진=김용군 기자)
(가칭) '국제정의와 한민족연합당' 공식출범. (사진=김용군 기자)

이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유엔 민족사절단 공동대표·전 한양대 겸임교수)은 인사말씀을 통해 “유엔(UN)이 1963년 발표한 1905년 조선과 일본과의 '을사조약'은 강제로 체결된 것으로 원천무효라고 UN 국제법위원회에서 공식 의결된 사실을 과거 역대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정부가 자국의 국민들과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은 역사적 직무유기 행위“라고 질타했다.

특히 박경철 위원장은 “우리 '한민족당'은 오늘 유엔(UN)과 대한민국 정부에 '을사조약 무효 선언'을 한 60년 전의 1963년 유엔(UN) 을사조약 무효 의결일을 전세계적 공식 기념일인 '한민족과 국제정의 승리의 날'로 제정 공포해줄 것을 공식 청원한다”고 밝혀 비상한 주목을 끌었다.

또 박경철 위원장은 “이 유엔(UN)의 획기적이고 역사적인 ”을사조약 무효 의결“을 대한민국이 우리 교과서에 싣고 전세계를 상대로 일본의 불법을 국제적 전방위 외교로 치고 나갔으면 「한일합방」은 불법 식민지배가 되므로 벌써 '독도'나 '징용, 종군위안부'등은 전세계의 압력속에 일본은 백기를 들고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통탄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한민족당'은, 지금의 양당 기득권 체제와 세력들이 역사적 직무를 방기하거나 국익과 민족적 현실을 외면한 문제들을 바로잡고 국제외교 무대에서 선제적으로 민족의 이익과 국익을 되찾는 국제적 민족 정당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를 비롯한 중동전쟁 등으로 심각한 전쟁피해와 민족적 수난이 결코 먼 나라 일이 될 수 없다며 한반도의 민족적 수난을 예방하고 선제적인 '한반도 민족적 이익을 위한 제 정당 연석회의'를 초당적 기구로 설치할 것을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 제 정당에 긴급 제안했다.

Never Again의 기치를 슬로건으로 국익외교, 자주외교, 선제적 국제정의 외교를 추구하는 '한민족당'은 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등 원내의석 2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철 창당준비위원장은 30대 최연소 민족운동단체장으로 1991년 '유엔 한민족사절단 공동대표'로 UN에 일본의 한국인 학살, 식민지배 등 불법사실과 분단의 책임을 직접 유엔이 조사해줄 것을 청원해 주목을 받은 민족정치인이다.

진주만 피습 50주년 기념식에서 CNN, BBC, PBS, NBC, 뉴욕타임즈 등과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일본 핵무장과 군국주의화 지원 중단”을 강력히 비판해 반향을 일으켰다.

1994년에는 IAEA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에게 일본의 「플루토늄」 과다보유 중단을 촉구해 IAEA의 획기적 감축 약속을 이끌어 내기도 한 국제 외교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인물이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