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지난 28일 경기 군포시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산본 충무주공2단지 2차 아파트 리모델링은 기존 476가구 아파트를 수평 증축해 총 546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총도급액은 1863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육교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 이마트와 원광대병원,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민체육광장 등도 모두 도보 10분 거리 안에 위치하며 인근에 금정중학교와 군포고 등도 있다.

사업지가 속한 산본 신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재개발과 리모델링 등 다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 임원은 "그동안 쌓아온 도시정비사업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입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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