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신복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239명 합격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0.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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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명 응시, 합격률 24.5%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 14일 실시한 '2023년 국가공인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에 977명이 응시, 239명(24.5%)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개인 채무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과중 채무자 회생을 돕기 위한 신용상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행된 국가공인 시험이다.

올해에는 한국직업사전에 등록돼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신용상담사 자격시험은 응시 장소를 기존 4곳(서울‧부산‧대전‧광주)에서 인천과 대구지역을 추가한 6곳으로 확대해 지방 응시자가 근거리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시험시간 연장과 1.5배 확대된 시험지를 제공하고 별도 시험실을 배정하는 등 편의성도 제고했다.

이재연 위원장은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더 편리하게 신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용상담사를 양성하고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