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결제 가능
이마트24,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결제 가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10.2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최초·유일, 스마트코엑스점 적용…편의성·차별화 경험 제공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에서 고객이 네이버출입 인증 후 입장 중이다.[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에서 고객이 네이버출입 인증 후 입장 중이다.[사진=이마트24]

네이버 출입증만 있으면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입장과 자동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마트24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2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스마트코엑스점은 고객이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매장이다.

이마트24는 지난 2021년 9월 업계 최초로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스마트코엑스점’을 오픈했다. 이후 고객들의 실제 구매 데이터와 불편 사항을 개선·반영해 지속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업그레이드해 왔다.

실제 2021년 11월에는 △고객 쓰러짐 등 이상 상황 감지 △성인 인증 가능한 스마트 담배 자판기 도입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물리적·정보적 보안을 강화했다.

또 2년여 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달 26일에는 고객의 빠르고 간편한 입장을 돕는 ‘원스톱 게이트’ 기술을 적용해 매장 입장을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스파로스 AI수요예측 시스템을 통한 자동발주 테스트, AI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자동 학습 기술 등 진보된 기술들을 접목해 테스트 중이다.

이마트24는 이런 가운데 스마트코엑스점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네이버 앱 ‘Na.’에서 출입증을 선택 후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상품을 들고 나오면 네이버 출입증에 미리 등록해둔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결제도 이뤄진다.

홍흥표 디지털서비스팀 팀장은 “이번 네이버 출입증과 네이버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앞서 2021년 6월 1900여개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네이버 출입증으로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