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예금은행 신규 수신금리 전월比 0.16%p↑
9월 예금은행 신규 수신금리 전월比 0.16%p↑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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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0.07%p 오른 연 5.17%, 상승 전환
(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9월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전월보다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27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3.65%) 대비 0.16%포인트(p) 상승한 연 3.81%다.

대출금리는 연 5.17%로 전월 대비 0.07%p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15%p)을 중심으로 0.15%p 상승했다. 

시장형금융상품도 양도성예금증서(CD, 0.26%p), 금융채(0.12%p) 등이 상승하며 0.17%p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0.06%p, 0.07%p 상승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10%p)이 크게 올랐으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0.04%p)과 일반신용대출(0.06%p), 전세자금대출(0.05%p) 모두 상승했다. 

이에 따른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예대금리차)는 1.36%p로 전월보다 0.09%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8%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5.1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는 0.06%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0.58%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 예금금리(0.06%p)와 대출금리(0.05%p) 모두 올랐다. 

상호금융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0.05%p, 0.01%p 상승했다. 

이어 새마을금고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0.04%p, 0.12%p 상승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