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선정…'이복순 작가' 동화책 대상
대교,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선정…'이복순 작가' 동화책 대상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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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명단. [사진=대교그룹]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명단. [사진=대교그룹]

대교문화재단은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어린이도 본인 생각을 그림을 포함한 스토리로 그려볼 수 있는 '어린이카툰공모전'이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아동문학상' 수상자는 총 5명으로 '안녕 공원에 나타난 모나리자'를 집필한 이복순 작가가 동화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변경으로 간 마로'의 김하영 작가와 '소원풀이집 독갑방'의 이조은 작가, '악당을 지켜라'의 김우주 작가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찾았다! 구름방울'을 창작한 이현주 작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다시(again)'의 이천송정중학교 이서정 양이 수상했다. '어린이 동시문학상' 개인 부문에서는 대구경동초등학교 3학년 손석호 학생이 '국어사전'을 창작해 대상을 받았다.

'어린이카툰공모전' 대상은 반월초등학교 3학년 이지희 학생의 '동물원 최고의 인기 동물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 영신초등학교는 어린이동시 단체부문 대상을, 프리미엄 미술학원 플래뮤는 어린이카툰공모전 단체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 해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부문에서는 홍콩의 모퓨스 위에(Morpheus Yue) 학생이 그림일기 대상을 수상했다. 미얀마의 윤 스위티 린(Yun Sweetie Lin) 학생이 글짓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 3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은 12월 1일 오후 4시에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대교타워에서 열린다. 수상자와 지인 및 문학관계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