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과로사' 주장 반박…최근 5년 중 사망 1건
쿠팡이 최근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택배기사의 사망 원인으로 과로사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쿠팡은 어느 기업보다 사업장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25일 쿠팡이 제시한 고용노동부 자료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근로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자 수는 21명이었다. 반명 같은 기간 쿠팡은 1명이었다.
10대 기업의 1만명당 사망비율은 0.652%로 근로자 수 3위인 쿠팡의 0.026%보다 25배 이상 높다.
동종업계인 물류운송업계에서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400건 이상 발생했지만 쿠팡에서 산재로 승인된 질병사망은 1건에 불과했다.
쿠팡은 뇌심혈관질환이 사망원인 2위로 환자 수가 267만명, 사망자 수가 한 해 약 7만명에 달하는데 택배노조가 택배기사 사망 시 모두 과로사라고 하는 건 허위라고 지적했다.
쿠팡은 “택배노조는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유가족이 노조의 정치적 활용을 중단해 달라고 호소했음에도 이를 악용하고 있다. 허위주장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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