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순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화훼장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는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 용액으로 가공해 1~5년간 생기있는 모습이 유지되는 보존화를 의미힌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부와 내추럴 플라워부로 총 20팀이 예선을 거쳐 올라왔으며, 정원지원센터 벽면을 활용한 ‘벽면장식’을 주제로 열린 경연에서 8팀이 수상을 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분야는 이은빈 작가의‘벽 위로, 순천만을 그려내다’라는 작품이 대상을 받았고, 내추럴 플라워 분야는 곽창섭 작가의 ‘Tension in Space’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은 21일 정원지원센터에서 오픈 경연대회로 치러졌으며 22일부터 2일간은 전시와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화훼장식 경연대회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기간과 맞물려 총 3일 행사에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 화훼장식에 대한 새로운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화훼산업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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