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 창업보육센터, ‘2023 경기도 대학연합 환경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상장 수여식
안산대 창업보육센터, ‘2023 경기도 대학연합 환경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상장 수여식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10.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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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대)
(사진=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4일 본관 비전룸에서 ‘2023년도 경기도 대학연합 환경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주최 ‘2023 경기환경산업전 ECO FAIR KOREA’의 일환으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원, 안산대, 동서울대, 신구대, 연성대, 용인예술과학대 등 경기도 내 5개 대학이 연합해 대학생들의 환경관련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별 창업교육센터에서 참가 접수 및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안산대 3팀, 동서울대 3팀, 연성대 3팀, 용인예술과학대 3팀, 신구대 1팀, 등 총 13팀 37명을 선발했다. 1차 선발팀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시제품 부문 6팀, 아이디어 부문 6팀 총 12팀을 시상했다.

‘친환경 수세미’ 아이디어를 제안한 ‘Cell팀’(안산대 방사선학과 김예은, 물리치료학과 오유민, 방사선학과 강성진 지도교수)은 아이디어 부문 대상(경기도지사상)과 우수지도상(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회용 에코박스’를 출품한 ‘에코컴퍼니팀’(안산대 경영학과 김현중)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종이 방향제’를 출품한 ‘뱀한테 물린 토끼팀’(안산대 융합디자인학부 김예진, 윤다빈, 이우림, 정현아)은 시제품 부문 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시제품 부문 장려상(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해 안산대는 참가팀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수웅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참여하는 팀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 지도교수와 창업보육매니저를 매칭해 사업계획서의 작성 및 발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디어의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사업화 타당성 검증 등 다각도로 검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안산대 창업보육센터는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예비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동열 총장은 “머리가 시키는 일과 가슴이 시키는 일은 그 과정과 결과가 모두 다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가슴이 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학교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낸 학생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학생지도를 맡은 교수님들과 공모전 주관을 위해 애쓴 창업보육센터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