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가 독도의 날을 되새길 수 있는 어린이 추천도서를 소개한다. 

25일 좋은책어린이에 따르면, 자사에서 출판한 '신통방통 독도'는 주인공 재일교포 3세 민우가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다. 민우는 자신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만 알 뿐 할아버지 나라인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민우는 일본인 친구와 땅따먹기 놀이 도중 다투다 한국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긴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빠진다. 민우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를 통해 독도에 직접 방문해 아름다운 독도를 실제로 보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땅임을 알게 된다.

책에는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을 소개하는 '독도 쏙쏙 정보' 코너도 수록됐다. 가로세로 퍼즐 문제를 통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초등 2학년 1학기 국어(읽기)와 2학기 바른생활 등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한 독서 활동이 가능하다.

좋은책어린이 관계자는 "아직 많은 외국인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잘못 알고 있고 세계 여러 나라 지도 속에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된 경우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세계 사람에게 독도를 비롯해 우리나라와 관련해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는지, 지금과 앞으로 모습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잘 아는 것이 시작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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