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2회 푸드페스티벌' 28-29일 개최
구미 '제2회 푸드페스티벌' 28-29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10.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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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복개천 등서...다양한 먹거리 메뉴 런칭

경북 구미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시청 앞 송정 복개천주차장·광평천 공영주차장에서 ‘2023 제2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km가 넘는 공간을 시민 화합의 장인 하모니랜드 △71개 음식부스가 설치되는 푸드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 등으로 구성해 모든 연령대가 가을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5주차장 하모니랜드에서는 시민화합 한마당을 펼치며, 미스트롯 정미애, 트롯 전국체전 오유진, 히든싱어(김건모 편) 나건필, 성악가 김성록 등이 출연해 저무는 10월의 아쉬움을 달랜다.

여기에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출신의 DJ들과 함께하는 EDM 댄스파티 등으로 MZ세대들의 젊음의 광장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3?4주차장 푸드랜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테마 밥상’과 ‘한식대가의 요리 작품전시’ 등 70여개의 음식부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는 200여 가지 메뉴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제2주차장 키즈랜드는 보조무대와 다양한 체험부스, 각종 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어린이 댄스, 마술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와 캐리커처, 인디언들의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벼룩시장(플리마켓)에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생활용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구미에 1호점을 두고 있는 교촌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행사현장에서 무료시식을 진행하며 푸드트럭은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줄 간식들을 만들어 낸다.

축제기간 주변상가는 5~10% 할인행사와 영업장 화장실 개방 등 축제분위기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다함께 힘을 보탠다.

따라서 송정복개천은 지난해 푸드페스티벌을 계기로 젊음이 넘치는 구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 기회를 살려 ‘송정맛길’이라고 네이밍해 특화거리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런칭하는 등 5년 뒤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음식축제로 키워 갈 것”이라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이용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