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IT의 날' 중기 최초 금탑훈장 배출…강성욱 화남전자 대표 수상
'전자‧IT의 날' 중기 최초 금탑훈장 배출…강성욱 화남전자 대표 수상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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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포상, 금탑‧은탑산업훈장 41개 기업 포상
한국전자전 개최, 480개 기업‧1200개 부스 참여
'전자‧IT의 날' 수상자.[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전자‧IT의 날' 수상자.[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전자‧IT의 날' 최초로 중소기업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8번째를 맞은 '전자‧IT의 날'은 우리의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달러를 돌파한 2005년도에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41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은탑산업훈장 등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강성욱 화남전자 대표는 볼보‧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면서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우리 전자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IT의 날' 행사와 함께 한국판 소비자가전전시회(CES)인 제54회 '한국전자전(KES)'도 개최됐다. 이날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0개 기업(1200개 부스)이 참여해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인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확장현실(XR) 등 신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기술혁신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