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 강당에서 관내 참다래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참 다래의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참 다래는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암 예방 등의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창원시 해안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참 다래는 풍부한 일조량과 시원한 해풍을 받고 생산돼 모양도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과일이다. 이번 교육에는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 이상영 팀장이 직접 출강해, 참 다래 시장 동향 소개와 우수품종 특성 등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도시농업과 테스트베드에 조성된 참 다래 시범포장을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수확기 판정 및 환경 관리 기술에 관한 현장 교육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증시범포장을 활용한 현장교육을 더욱 활성화 하여 농가가 직면한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산물 안정적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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