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배우는 탄소 저감·친환경 활동…'지구하다 페스티벌'
광화문광장서 배우는 탄소 저감·친환경 활동…'지구하다 페스티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10.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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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개최…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실천 방법 전파
'지구하다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환경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환경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실천을 위한 탄소 저감과 친환경 활동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지구하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환경부는 교보생명과 함께 오는 23~24일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 상황에서 환경보전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이를 통해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전야제인 23일 오후 5시30분부터 '지구하다 주제음악' 공개를 시작으로 인디밴드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24일 열리는 본행사는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주제별 환경교육과 환경공연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후 1시에 시작하는 개막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기 캐릭터 펭수가 참여한다.

환경교육 주제별로 구성된 5개 구역에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 △환경보전 실천 방법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보건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퀴즈 행사도 열리며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미래 세대들의 공연 '미래세대의 외침, 나는 엔제트(NZ, Net Zero)다!'와 폐품 활용 악단의 환경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한화진 장관은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학생과 시민들이 기후 위기 해법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환경교육의 장"이라며 "이를 계기로 작은 친환경 실천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