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뷰티헤어쇼’가 지난 21일 진주미용인,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진주시민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주시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형형색색 유등과 불빛으로 물들여진 남강변에서 30여 개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 무대로 축제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날로 발전하는 K-뷰티산업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망진산 봉수대·월아산 해돋이·새벼리·비봉산의 봄·진양호 노을의 진주팔경 중 오경을 표현한 현대 창작머리, 아름다운 언약 웨딩머리, 진주 관기 논개의 조선시대 고전머리를 주제로 뷰티헤어를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페라 공연, 색소폰연주, 장구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즐기며 참여하는 핸드케어 체험과 헤어아트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유애심 (사)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 지부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뷰티헤어쇼를 통해 진주시 미용인의 단합과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축제도시 진주를 더욱 알리는 계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뷰티헤어쇼를 통해 K-뷰티 열풍과 함께 우리 진주시가 우리나라 뷰티문화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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