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2023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힐링데이 운영
강원도교육청, 2023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힐링데이 운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10.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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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학생의 자기효능감 증진 및 학교 적응력 향상 지원
부모-자녀 의사소통 능력, 자녀 양육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금) 원주 시티호텔 세미나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10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힐링데이’를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원주 시티호텔 세미나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10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힐링데이’를 운영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원주 시티호텔 세미나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10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학생-학부모 정신건강 힐링데이’를 운영했다.

ADHD는 초등학교급에서 가장 흔한 소아정신과 질환 중 하나로 이 질환에 대한 부모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는 자녀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중요한 요소다.

이번 힐링데이 활동은 △ADHD 학생의 자기조절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의 자기효능감 증진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학교 적응력 향상 △학부모의 ADHD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가정에서 부모-자녀 의사소통 능력 향상 △자녀 양육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되었다.

‘마음 톡! Talk! 힐링데이’를 주제로 한 교육활동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이외에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마술쇼 관람 및 마술 배워보기 등 창작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다.

학부모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진희 교수의 특강 'ADHD에 대한 이해 및 자녀 양육' △대한ADHD지원협회 김정현 전 대표가 이끄는 마음 나누기 활동 등을 통해 부모교육 및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정신과 전문의 특강과 같은 고민은 가진 부모들과의 소통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우리 아이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부모교육과 학교교육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전문적 개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