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개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 개최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3.10.19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21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전시실에서 ‘라운드테이블: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에 주목하고 당대 구상조각의 형성과 미술계 상황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미술사학자 김이순이 좌장을 맡고 조각가 백현옥, 이정자, 고정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일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자유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술관 홈페이지 및 전화 신청을 통한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미술과 조각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민복진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생전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한국 구상조각뿐 아니라 민복진의 생애도 함께 되짚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구상조각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민복진의 삶이 더 밀도 있게 기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