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집안의 폭탄’ 낡은 가압식 소화기 폐기 당부
금산소방서, ‘집안의 폭탄’ 낡은 가압식 소화기 폐기 당부
  • 김희태 기자
  • 승인 2023.10.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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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 폭발로 피해 입기도
(사진=금산소방서)
(사진=금산소방서)

충남 금산소방서는 생산 중단된 가압식소화기의 폭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가압식 소화기를 발견할 경우 즉시 폐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며 1999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한 폭발 위험이 있다.

진종현 소방서장은 “가압식 소화기를 발견하면 절대 사용하지 말고 폐기를 부탁드린다”며 “소화기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으로 항상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htkim@shinailbo.co.kr